이재명 성남시장 - TV조선 ‘전면전’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보도 반발 ... 이 시장, “TV조선 폐간 시킬 것”[성남일보] TV조선이 대선후보 검증의 일환으로 보도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등에 대해 이 시장이 반발하며 TV조선을 폐간시키겠다고 밝힌 데 이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보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지난 1일 [이재명 시장,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 의혹] 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TV조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제기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셋째 형 이재선 회계사를 공권력을 이용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TV조선은 “이재선씨 측은 자기 딸과 이재명 시장 부인의 전화 통화에서 강제 입원 시도 의혹이 드러났다고 했다”라며 이재명 시장 부인 전화 음성 녹음을 공개했다.
또한 TV조선은 이날 [철거민 시의원에 ‘막말· 욕설’]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철거민과 이덕수 시의원에게 막말하는 방송을 보도했다.
TV조선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의원과 철거민 등에게 막말과 욕설을 했던 것으로 TV조선 취재결과 드러났다”면서“파격적 복지정책과 서민 행보로 인기몰이를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TV조선 보도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조선에 전면전을 시작합니다. TV조선을 반드시 폐간시기키고 말겠습니다>라고 밝힌데 이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TV조선의 ‘민주주의 파괴, 부당 선거개입’,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려는 언론 또한 당연히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