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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밸리 입주기업 판로개척 ‘시급’

성남상의,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애로요인 조사’ 결과서 드러나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1/13 [09:45]

판교밸리 입주기업 판로개척 ‘시급’

성남상의,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애로요인 조사’ 결과서 드러나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1/13 [09:45]

[성남일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은 판로개척,수익성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애로요인 조사’에서 드러났다.

▲ 판교 글로벌R&D센터 전경.     ©성남일보

조사 결과 기업 애로에 관한 항목을 7가지를 대상으로 5점 척도(점수가 높을수록 애로 사항 큼)을 조사한 결과 판로개척이 3.35를 기록했으며 판매부진 3.23, 수익성 하락 3.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은 인력채용(3.07), 자금 확보(3.06)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공공 자금의 용도는 운전자금(41.0%)이었고, 연구개발자금(30.0%), 마케팅자금(22.0%)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R&D)과 관련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은 38.9%가 R&D사업을 포괄적으로 해주는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23.5%), 장비활용 지원(14.8%), 연구인력 지원(13.1%) 순으로 응답했다.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정책과 관련,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은 해외진출지원(27.3%)과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24.6%), 해외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공유(8.1%)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가 지향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질문에 연구개발 중심(27.5%)기능을 하면서 산업과 생활․문화가 융합된 복합 공간(27.5%)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은 판교의 지역적 애로요인으로 주차난을 가장 큰 애로요인(4.12)으로 꼽았고, 직원 주거문제(3.36), 대중교통 문제(3.3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교 지역에 관한 기업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보통이라는 의견이 47.0%, 만족(매우 만족 포함)한다는 의견은 46.0%로 조사되어 93%가 보통 이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문제와 대중교통 편의성, 직원 거주문제 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기업 만족도는 더욱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대해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경제 이슈로 인해 기업 환경이 악화되어 매출부진과 관련해 여러 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판교테크노밸 리가 지역경제의 심장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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