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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설이 용인 민속촌으로 모인다”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21:21]

전국 각설이 용인 민속촌으로 모인다”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7/05/22 [21:21]

[성남일보 = 김성은 기자] “어얼 시구시구 들어간다~. 저얼 시구시구 들어간다~.” 걸쭉한 농과 흥겨운 춤사위의 조화가 어우러지고 곱씹을수록 웃음이 절로 나는 해학의 축제가 열린다.  

 

용인시는 한국민속촌과 공동으로 ‘제1회 민속저잣거리 축제 팔도 품바 경연대회’를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한국민속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속축제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팔도 품바 경연대회’다. 관객들의 즐거움이나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각설이를 잘 재현했다고 평가되는 6팀에게 행사기간 동안 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면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pumba@event.or.kr로 접수하면 된다.   메인 행사장 주변에는 그때 그 시절을 느껴볼 수 있는 보부상체험, 옛 물건 체험, 동동구르무 체험 등을 하고 점방 및 전당포를 재현하고, 골동품을 전시하는 저잣거리가 조성된다.  

 

이밖에 각설이와 한국민속촌의 조선캐릭터가 함께 하는 품바 퍼레이드, 무용단 공연 등도 마련된다.   상설행사로 진행되는 먹거리 장터엔 용인의 대표적 관광 먹거리인 용인막걸리와 백암순대, 빈대떡 등 전통 주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와 민속촌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축제를 구성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용인시와 한국민속촌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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