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첨단기술 심장부로 성장[성남일보 = 김태섭 기자] 판교테크노밸리가 지난 2011년 조성 초기와 비교해 불과 5년만에 약 15.5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면에서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교TV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입주기업 내에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공간 확장 등 전략적 육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약 77조원의 매출은 전국 광역 지자체 지역내 총 생산(GRDP) 기준으로 7위 규모이며, 부산 (78조), 인천(76조)과 비교했을 때도 대등한 수준이다.
이처럼 판교TV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임에 따라 입주기업들은 양호한 입지와 우수인력 수급 등으로 기업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판교의 IT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제조 중소기업의 R&D센터 공간, 판교의 방문기업인을 위한 호텔.모임 등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판교 내에서 임직원 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등 판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TV의 지난 10년 동안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올 하반기에는 세부적인 연구를 추진해 곳곳에서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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