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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후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공약

지역화폐 환류 통해 지역 자본 유출 방지 ... 성남사랑상품권 유통 효과 확인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6/05 [09:51]

은수미 후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공약

지역화폐 환류 통해 지역 자본 유출 방지 ... 성남사랑상품권 유통 효과 확인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8/06/05 [09:51]

[성남일보]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를 선언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지원확대·위기상권을 위한 맞춤형 처방으로 평가된다.

▲ 돌고래시장을 찾은 은수미 후보.     © 성남일보

은 후보는 대형마트, 백화점, 할인마트 등의 진출로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성남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남에서만 통용되는 화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은 후보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올 9월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년배당, 산후조리, 생활임금, 노인일자리 비용까지 보태고, 이후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도입에 따른 거래량까지 합한다면 최대 연간 1,000억 원이 성남의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사용되는 효과를 본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성남사랑상품권의 모바일화를 꾀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성남시민만의 화폐로 널리 통용되도록 만든다는 포부다.

  

지난달 18일 은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분당구 수내동의 돌고래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을 방문한 은수미 후보는 시장 탐방 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은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장 상권이 활성화된 돌고래 시장에 다시 방문해 실제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돌고래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가 성남 지역에 다양한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모범 선례”라고 말했다.

  

은 후보의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공약 발표 후, 지역 상인들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 상인연합회장단과 상인들은 최근 발표된 은수미 후보의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 원 시대 선언과 관련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점가의 상품권 확대 정책을 환영한다” 며 환영 의사와 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국남 중원구 상인연합회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이용하면 바로 본사가 위치한 서울이나 기타 지역으로 지역 자금이 빠져나간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을 통해 지역자금이 성남시 안에서 유통되고 외부로의 지역 자금 유출을 차단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기존의 이재명 성남시장의 상인정책 보다 진일보한 다양한 상인정책도 놀라울 정도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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