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시 보건국, 현지 의료관광 업체인 LLP Planeta.KZ와 보건의료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관련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에 의거해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되는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 교류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 정보시스템, 의료장비 등의 정보 교류 △암과 심·뇌혈관 질환, 뇌종양, 기타 수술 질환의 진료 수준 발전을 위한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학술대회와 박람회 등 상호 행사 개최 지원 등이다.
채병국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이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로 도울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아티라우 시 보건 발전에 대해 성심을 다해 노력하며, 국제 의료관광 또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라우 시 병원에서 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지역 전문의에게 선진 시범 수술을 집도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방송은 “아티라우 시 의사들이 대한민국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의사들이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방법을 교육해 아티라우 의사들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아이무르지에바 아티라우 보건국장, 베케노바 플라네타 대표이사, 채병국 분당제생병원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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