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하남시, 신세계 미사지구 부지 반대 입장 전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20:31]

하남시, 신세계 미사지구 부지 반대 입장 전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09/19 [20:31]

[성남일보] 하남시는 미사지구 부지 내에 입점하려는 신세계 온라인센터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시는 이와 관련한 공문을 LH에 발송하고 하남시와 신세계는 미사지구 대체 부지를 찾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하남시청 전경.     ©성남일보

그 동안 하남시는 주민 뜻에 반하는 신세계 온라인센터 입점은 반대한다는 정책입장을 갖고 주민들과 신세계 사이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내부에선 본사 입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 교통 문제, 환경 문제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신세계측과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종적으로 현 부지에 본사를 두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 부지에 온라인 본사인력 전체가 근무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R&D 기능의 이전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하남시는 본사 이전이 없는 온라인센터는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교통, 환경 등에 따른 문제가 더 크다는 입장을 지켜왔다. 무엇보다 반대하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남시와 신세계는 두 차례의 비공식 면담을 통해 현 부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본사 이전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현 부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부지를 찾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갖기로 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실현해야 하지만 전체 시민들이 환영하는 기업 유치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가 더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