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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원연합, 이재명 · 손혜원 출당 ‘촉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입구서 9차 집회 ...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운동도 전개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16:45]

더민주 당원연합, 이재명 · 손혜원 출당 ‘촉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입구서 9차 집회 ...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운동도 전개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01/20 [16:45]

[성남일보] 이재명 출당·탈당을 요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입구에서 9차 집회를 갖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당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출당을 촉구했다.

▲ 이재명 출당·탈당을 요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 집회 장면.     © 성남일보

이날 집회는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소돼 3번째 재판이 진행된 후 열린 집회로 참가자들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1등 공신인 이재명 지사의 즉각적인 출당과 최근 목포 땅 투기 의혹의 한 가운데에 놓인 손혜원 의원에 대해 당이 신속한 출당 조치를 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재명 제명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     © 성남일보

자유발언에 나선 참가자는 “오늘이 9번째 집회로 7번째 집회에 나오고 있다”면서“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답이었는데 경찰에서 밝혀줬다”며“계정의 주인은 김혜경이 맞는데 그 글을 쓴 사람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진실규명이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이는 100만원 넘게 선고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계속 모일 것”이라며“당내 적폐청산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이재명이 자산이면 민주당은 파산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     © 성남일보

전남 순천에서 올라 왔다는 참가자도 “우리 편이라고 눈을 감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민주당은 혁신을 해야 하며 깨어 있지 않고 소통하지 않고 독단적인 민주당은 총선에서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며”깨어 있는 여러분이 이재명을 제명시키고 이해찬 대표의 혁신을 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발언에 나선 다른 참석자도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것처럼 태도는 본질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라며“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중 일만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재명이 일을 잘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한 이 참가자는 “이명박이도 가훈이 정직이라고 했다”면서“남을 잘못했다고 비판 하려면 우리 안에 있는 적폐세력을 몰아내야 하며 적폐를 청산하지 않고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     © 성남일보

또 다른 참가자도 “손혜원 의원에 대해 당이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당이 신속하게 손 의원 출당에 나서야 한다”고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대가 설치돼 서명이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열리는 10차 집회에서는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스티커 배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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