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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친형 형수 · 조카 법정 출석

친형 강제입원 의혹 재판 분기점 될 듯 ... 박인복씨, 공개 재판 요청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09:05]

이재명 지사 친형 형수 · 조카 법정 출석

친형 강제입원 의혹 재판 분기점 될 듯 ... 박인복씨, 공개 재판 요청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03/11 [09:05]

[성남일보]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혐의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지사의 증인 심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열리는 9차 재판에 이 지사의 친형 고 이재선씨의 부인 박인복씨와 딸 이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 법원에 출석한 이재명.     ©성남일보

이날 고 이재선씨의 부인 박씨와 딸 이모씨가 법정에 출석해 어떤 증언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씨는 최근 이재명 지사측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재선 회계사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의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인복씨는 지난 2014년 6월 2일 가진 성남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친형 이재선 회계사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에 대해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당시 성남시 홈페이지에 성남 시정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는데 접근 못하도록 스크린 처리를 하고, 비평이 자신에게 불편했는지 공권력을 이용하여 제 남편을 무조건 미친 사람으로 몰았다”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박씨는 “새로운 보건소장은 강제입원을 실행하고자 수시로 전화도 해왔었다”면서“ 동서인 이재명 시장 부인이 “남편이 강제 입원시키려는 것을 지금까지 말렸지만 이제는 안 말리겠다”이렇게 말을 했다“고 밝혀 재판정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씨는 11일 오전 증인 출석과 관련해 공개재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열린 9차 재판에서 검찰이 요청한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비롯해 윤기천 전 성남시청 비서실장, 이재영씨, 성남일보 모동희 기자 등 4명의 증인채택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김혜경씨의 등에 대해 비공개 심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재판부가 판단해 공개, 비공개 여부를 양측에 통보하겠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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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해 2019/03/11 [09:13] 수정 | 삭제
  • 공개재판 원칙이다.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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