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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자족적 기능 보완 ‘시급’

박문석 의장 분당 컨퍼런스 기조 발제, 분당 분구 미룰 일 아니다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21:28]

분당 자족적 기능 보완 ‘시급’

박문석 의장 분당 컨퍼런스 기조 발제, 분당 분구 미룰 일 아니다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05/27 [21:28]

[성남일보] 분당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당의 자족적 기능이 시급히 보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기조발제를 하고 있는 박문석 의장.     © 성남일보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성남일보와 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학회가 공동으로 가천대 국제홀에서 주최한 ‘분당신도시 30년 : 회고와 전망’ 컨퍼런스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살기 좋은 도시란 장기적인 성장을 감안해 자족적 기능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면서“그러나 중앙정부의 급진적인 졸속 계획으로 탄생한 분당신도시는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수식 이면에 수많은 사회문제들을 껴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품격 높은 도시, 살기 좋은 제1의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예술‧체육 공간의 확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이제 시민의 힘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분당구의 잠재력을 한층 더 발현시켜 성남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1980년대 심각한 강남 집값 폭등과 만성적인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1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분당신도시가 탄생하게 되었다”면서“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인 성장과 더불어 분당은 또 한 번의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심각한 인구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분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합리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남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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