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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 시동 건다

김찬훈 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대표, 분당판교 발전 전략으로 제시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18:25]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 시동 건다

김찬훈 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대표, 분당판교 발전 전략으로 제시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12/06 [18:25]

[성남일보] 분당 판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분당디지털특별시법 제정을 통해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찬훈 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대표는 지난달 27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연략연구소 주최의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의 미래전략과 전망 세미나’에서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를 공식 제기했다. 

 

김 대표는 “분당 판교는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법의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제도적으로 디지털특별자치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분당 판교지역은 산업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 그러한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30년후 첨단도시 분당디지털특별시 시민소득은 7만불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분당시 차원의 논의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시민 및 정치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면서“이를 위해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 시민연대’를 결성해 시민운동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영균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은 ‘분당디지털자치시의 경제적 타당성 추계’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에 따른 비용과 편익의 관계에 있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면서“기대효과에 있어서도 분당디지털자치시로 전환했을 경우 1인당 소득이 ㅣ7만불을 달성하고 인구 증가, 기업유치, 일자리 증가, 매출액 증가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은 “분당을 디지털특별자치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면서“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연구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민간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연구소도 같이 디지털특별시에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 높아진다”면서“스마트시티 부산, 고양,세종시 인데 분당이 빠져 있는데 분당을 스마트시티로 하면 특별시 추진이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시의 적절한 주제로 근거와 타당성이 있고 의미가 있다”면서“분당디지털특별시의 추진 주체가 갖는 강점과 약점, 외부 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도 이뤄줘야 한다”고 밝혔다.  

▲ 분당디지털특별자치시의 미래전략과 전망 세미나 장면.     ©성남일보

고 박사는 “판교는 엄청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지원하고 이끌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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