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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란 춤 현대적 보존 모색 나선다

정금란춤 전승보존회 학술대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 정금란 무용 연구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08 [13:17]

정금란 춤 현대적 보존 모색 나선다

정금란춤 전승보존회 학술대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 정금란 무용 연구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12/08 [13:17]

[성남일보] 성남지역 향토무용인으로 무용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인 고 정금란의 춤 전승보전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 창작무용 '파도' 공연 장면.

정금란춤 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오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제2회 정금란춤 전승보존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은파 교수(세종대학교 무용학과)는 ‘김진걸, 이매방, 한영숙의 춤과 정금란의 춤 비교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정금란의 춤사위는 김진걸류 ‘기본무’와 ‘산조춤’에서 출발했다”면서“(정금란의) 전통적 춤사위는 한영숙류의 경기제를 바탕에 두고 ‘승무’와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그 외의 레파토리 ‘아리랑’, ‘한량무’, ‘추모의 정’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용가 정금란의 춤사위를 김진걸, 이매방, 한영숙 선생의 춤사위와 비교해 보니 정금란의 춤은 전통적 춤사위를 바탕으로 정· 중· 동의 미를 가지고 있으며 곡선미와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맺고 풀고 어루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특징적으로 김진걸 춤에서 볼 수 있는 남성적 호방함과 대범함 속에 한영숙류의 우아한 절제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은선 정금란춤 전승보존회 학술분과장은 ‘승무 : 반염불(도드리), 굿거리 장단의 동작분석’을 통해 “정금란춤 전승보존회를 통해 정금란류 승무는 복원되어졌고 다수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면서“정금란류 승무는 한영숙류 승무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금란 선생은 내려오는 전통을 답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승무에 대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면서“장단의 구성면에서도 한영숙류 승무와 구성이 달라서 특이점을 보이나 53세 젊은 나이에 타계한 것을 감안하면 미완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김미영 철학박사는 ‘마음이 고아야 춤이 곱다에 대한 관한 철학적 해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청결하고 맑고 깨끗한 마음이 발현해 그 마음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속도의 움직임과 감정 표현을 드러내는데, 그 드러나는 춤형상은 진정성의 발현이어야 한다”면서“그렇게 할 때 고운 춤을 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유길수 정금란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길수 정금란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3월 정금란춤 전승보존회가 발족한 이후 약 2년 동안 수차례의 공연 및 강습회, 청바지 프로젝트 교육활동 등을 진행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면서“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성남 무용계가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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