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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의 주민무시 태도에 서현동 주민들 '분노'

강태구 서현동 110번지 주민반대위원회 위원장, "불신의 벽이 너무 높다"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18:08]

은수미 시장의 주민무시 태도에 서현동 주민들 '분노'

강태구 서현동 110번지 주민반대위원회 위원장, "불신의 벽이 너무 높다"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0/01/07 [18:08]

[성남일보] “시장님과 만나면 접점을 달릴 수밖에 없다. 그분은 찬성을 기준으로 저희에게 이야기한다. 은 누님은 저희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일부 극성, 극우 세력으로 그분들은 (우리를)판단한다. 이제 과연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있는 상황이다.”

 

강태구 서현동 110번지 주민반대위원회 위원장의 일성이다. 

 

강 위원장은 “주민들이 거리에 나선 것은 1월 30일, 서현동 도서관 개관식 1차 집회를 했었다. 은수미 시장이 씩 웃고 지나갔다. 주민들이 너무 한 것 아니냐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주민들이 거리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저는 늘 매일 자괴감이 든다. 대의민주주의의 통해 저희를 대표할 사람을 뽑아 놨다. 시민을 대표할 시장도 뽑아 놨다”면서“저를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뽑았는데 주민들의 뜻을 대변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을 보니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감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저는 상식이 받아들이지 않는  분노감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이제는 불신”이라며“정부가 하고 있는 일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새벽마다 들리는 맹꽁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고도 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저희도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교육, 교통 대책이 이후에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희가 정부 기관을 믿을 수 없는 상태”라며 정부와 성남시의 행정을 비판했다. 

▲ 강태구 위원장.

한편 강 위원장과의 인터뷰는 2019년 12월 6일 성남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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