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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사건 다룬 최초의 연극 '황무지' 1부

성남일보 창간 18주년 특별기획 '황무지', 극단 성남93 무대 올려

이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1/18 [12:16]

광주대단지사건 다룬 최초의 연극 '황무지' 1부

성남일보 창간 18주년 특별기획 '황무지', 극단 성남93 무대 올려

이유진 기자 | 입력 : 2020/01/18 [12:16]

[성남일보]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주민 5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정책과 졸속행정에 반발해 일어난 사건이다. 

 

연극 ‘황무지’는 47년만에 광주대단지 사건을 다룬 최초의 광주대단지 연극으로 성남일보 창간 18주년 특별기획으로 극단 성남93이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성남일보는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앞두고 광주대단지사건을 다른 이름 ‘황무지’를 1부와 2부로 나눠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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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단지사건이란? 

 

서울시는 1968년부터 서울시내 무허가 판잣집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군에 위성도시로서 광주대단지(지금의 성남시)를 조성, 철거민을 집단 이주시킬 계획을 세웠다.

 

 

당초 서울시는 강제 이주시킨 철거민들에게 1가구당 20평씩 평당 2천원에 분양해주고 그 대금을 2년 거치 3년 상환토록 했으나, 이곳에 토지 투기붐이 일면서 6,343가구의 전매 입주자가 정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자, 이들에게 평당 8천~1만 6천원에 이르는 땅값을 일시불로 내게 한 데다 취득세·재산세·영업세·소득세 등 각종 조세를 부과했다.

 

이주민의 생업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자급자족도시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선전만 믿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대부분 실업상태에 빠져 있던 주민들은 이 같은 서울시의 조처에 크게 반발, 7월 17일 <불하가격시정 대책위원회>를 구성, 불하가격을 1,500원~2,000원 사이로 할 것, 세금부과 연기, 긴급구호대책, 취역장 알선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국이 번번이 이를 묵살하고 8월 10일 11시 주민과의 면담을 약속한 양탁식 서울시장마저 나타나지 않자 격분한 주민들은 <배가 고파 못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벌이면서 출장소와 관용차·경찰차를 불태우고 파출소를 파괴하는 등 6시간 동안 사실상 광주대단지 전역을 장악했다.

 

해방 이후의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이었던 광주대단지사건은 오후 5시경 서울시장이 주민들의 요구를 무조건 수락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6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이 사건으로 주민과 경찰 1백여 명이 부상하고 주민 23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광주대단지사건[廣州大團地事件](한국근현대사사전, 2005. 9. 10.,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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