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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 째 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국 우한시서 입국한 54세 남성 ... 손씻기 일상화 등 협조 당부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1/26 [17: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 째 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국 우한시서 입국한 54세 남성 ... 손씻기 일상화 등 협조 당부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0/01/26 [17:28]

[성남일보] 국내에서 3번 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세부 대책을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화면.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에서 돌아온 K모씨(54)가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하며 지내며 증상은 다소 조절되는 듯 했으나 증상이 심해지자 지난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에 따라 1339로 신고해 연계된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격리조치 되었다”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확진자는 이날 추가 확인된 환자를 포함해 현재 3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일상화 하고 기침예절 준수도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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