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 확진자 16명 발생 ... 방역 비상분당제생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중앙동 거주자 확진자 확정[성남일보]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번째 확진자 이후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로 판정된 A씨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55년생 남성으로 8일 오전 4시 45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B씨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57년생 남성으로 같은 날 오전 7시 45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분당제생병원에 입원력이 있는 환자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 내 확진자 13명 중 성남시 거주자는 5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으로, 광주시 3명, 송파구 1명, 이천시 1명, 용인시 3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가 성남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으로 16명을 기록해 수원시의 17명에 육박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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