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유정민 후보, 김태년 후보 해명 ‘촉구’함량 미달 시의원 후보 공천 책임론 제기, 미래통합당 막장 공천 비판[성남일보] 4.15총선 성남시의회의원 보궐선거 성남시라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중당 유정민 후보는 보궐선거를 초래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연녀 폭행, 감금으로 물의를 빚은 함량 미달의 시의원 후보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있다”면서“더불어민주당의 중대한 잘못으로 결국 보궐선거까지 치르게 됐는데 당규를 무시하고 강현숙 후보를 슬그머니 공천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결국 부도덕 공천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주민들이 지고 있는 것”이라며“며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민주당 시의원 후보출마에 대해 민주당 수정지역위원장인 김태년 의원의 책임있는 입장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12장 제96조 재보궐선거에 의한 특례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 한다’라는 조항이 있음에도, 지난 11일 성남시라선거구 강현숙 후보자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피선거권 자격조차 없는 함량 미달의 후보를 확인 조차도 해보지 않고 졸속으로 공천하고 나서 문제가 생기자,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이름만 바꾼 공천장을 또 다시 발행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주민을 대변하고 주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일꾼을 공천하는 과정이 이렇게 막장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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