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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김태년 의원 해결 나서라

영장산 녹지보전 아파트건립반대 시민모임, 신흥동 영장산 지키기 시민행진... LH 집 장사 중단 ‘촉구’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5 [12:28]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김태년 의원 해결 나서라

영장산 녹지보전 아파트건립반대 시민모임, 신흥동 영장산 지키기 시민행진... LH 집 장사 중단 ‘촉구’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0/07/05 [12:28]

[성남일보] 영장산 녹지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 취소를 위한 신흥동영장산아파트건립반대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4일 오후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 취소를 요구하는 거리행진을 산성역에서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실 앞까지 2㎞ 구간에 걸쳐 거리행진을 개최했다. 

▲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시민모임 회원들.

이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민모임이 거리행진에 나선 것은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개발이 현실화 될 경우 수정구 지역의 도심숲인 영장산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고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거리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영장산을 상징하는 녹색 리본과 ‘신흥동 영장산 숲과 나무를 우리가 지킵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녹색피켓을 몸에 부착한 후  ‘주민 휴식공간 파괴하는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김태년 국회의원이 해결하라!’라는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이날 행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함께한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가운데 지역 민원에서는 이례적으로 천주교 사제와 수녀 등 종교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거리행진에 나선 수녀들.

시민모임 김현정 집행위원장은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는 당초 500세대 규모로 신혼부부와 청년 주택공급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됐다”면서“하지만 LH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임대주택 400세대와 공공분양주택 800세대 총 1,200세대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략환경영향평가(재협의)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문제적을 지적했다. 

 

이어 “세대수가 2배 넘게 늘어난 것은 국토부와 LH가 졸속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증거이고, 결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시민의 휴식공간이 영장산을 훼손해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이 아니라 분양 장사를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명분 없고, 지역주민도 고려하지 않은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시민모임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출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주민들의 면담을 거부하고 영장산 개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계획이 철회 될 수 있도록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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