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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 110번지 맹꽁이 서식지 파괴 의혹 제기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범대책위원회, 분당서에 고발장 접수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22 [08:09]

서현동 110번지 맹꽁이 서식지 파괴 의혹 제기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범대책위원회, 분당서에 고발장 접수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0/07/22 [08:09]

[성남일보] 맹꽁이 서식지를 파괴하기 위해 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일대에서 맹독성 소독약품통이 대거 발견되자 주민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일대에서 발견된 맹독성 소독약푸통.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에 따르면 최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지구지정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서현동 110번지 일대에서 맹독성 세정제인 ‘PB-1', '크리나’ 등 대형 2kg 약품통이 7개 이상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 사건을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분당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서현동 110번지 일대는 국토교통부에서 ‘신혼희망타운’ 등을 건설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곳이나  이곳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가 서식하는 곳으로서 보호해야할 지역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범대위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최근 해당 지역에 서식중인 맹꽁이의 개체수 조사를 진행했는데 개체수 조사 직전에 맹꽁이 생명에 치명적인 약품통들이 발견돼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범대위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학살당한 사건이고, 누군가 의도를 갖고서 한 행동이 분명함에도 분당경찰서는 고발장 접수이후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정부와 성남시는 눈치만 보고 있지 말고 신속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맹꽁이 서식지에서 발견된 맹독성 세정제는 자동차 브레이크 분진 제거, 청소 등에 쓰이는 독성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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