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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시와 ‘손잡다’

전기차 제조 데이터 센터 구축 협력 ... 전기차용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지원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9/04 [08:07]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시와 ‘손잡다’

전기차 제조 데이터 센터 구축 협력 ... 전기차용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지원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0/09/04 [08:07]

[성남일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시흥시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제조 데이터 센터 구축·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시흥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는 시각지능을 비롯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발전소, 조선, 자동차 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산업데이터에 적용해 제조 기업의 생산성 개선과 품질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에 시흥시는 국가 제1호 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해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 매화산업단지와 같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외에도 수많은 제조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기업중심의 산업도시로 산업단지 혁신 및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KETI와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운행 중에 생성되는 주행 데이터와 부품 데이터를 융합해 전기차 부품의 생산, 관리, 운행 등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ETI는 배터리, 구동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 품목 전환, 전기차 부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 스마트 팩토리 적용 등을 지원하고, 시흥시는 관련 기업의 수요 발굴 및 데이터 센터 구축·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KETI 김영삼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시흥시에 전기차 제조 데이터 센터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전통 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 데이터 센터의 차질 없는 구축과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과 산업 지능화 전략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추진되며, 주관기관으로 KETI, 지자체로 시흥시, 참여기관으로 KST모빌리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지컨트롤스, 서울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2개 기관, 결과활용 기관으로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온시스템 등 36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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