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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한국트롯 100년 역사 한 눈에 본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출간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0/18 [10:57]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한국트롯 100년 역사 한 눈에 본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출간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0/10/18 [10:57]

[성남일보] 대한민국의 트로트 100년 역사를 꼼꼼히 정리한 ‘트로트 입문서’가 출간됐다. 화제의 책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유차영 저자의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

 

2020년은 말 그대로 트로트 열풍이 몰아치는 한 해로 가히 ‘트로트 르네상스’의 한해라고 할 수 있다. 트롯 100년만에 최대의 전성기를 누린 한해였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7인의 활약으로 트로트가 코로나19를 이기게 한 국민 노래로 자리 잡은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트롯열품 속에서 출간된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는 트로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많은 독자들에게 트롯의 역사와 트롯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트로트 열풍 남인수에서 임영웅까지’는 1921년 ‘희망가’로부터 2020년 ‘이제 나만 믿어요’까지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 100년의 궤적을 엮어 노래별로 작사·작곡·가수·시대·사람·상황·사연을 해설한 트롯 100년이 오롯이 녹아 있는 해설서다. 

 

특히 시대의 애환을 담은 트롯에 얽힌 사연들을 통해 노래가 지니고 있는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읽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노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사연과 가수들에 관한 뒷이야기는 하나같이 흥미롭다. 사연을 모르고 들었을 때와 알고 들었을 때의 차이를 통해 느껴지는 감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작가가 읊조리듯 풀어내는 센티멘털한 감상도 함께 어우러져 풍미가 담겨 있다. 페이지마다 담긴 재미있는 일화는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까지 떠오르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100곡을 해설해 놓은 것이 일품으로, 추억의 원곡가수와 2020년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들을 한데 놓고 이야기해 추억의 과거와 열정으로 되살아난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감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코미디어 송해는 “이 책에 담겨 있는 한 곡조, 한 사연이 우리 민족의 완료된 애환의 막사발이고, 어려움을 견디어 이겨낸 승화된 감흥이고, 환하게 빛나는 무지개 꿈을 싣고 백년 천년을 흘러갈 돛단배라 할 수 있다”고 추천사를 통해 트롯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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