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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앙공설시장 광고물 설치 '논란'

성남시민연대, 특정조합 추천 5개 업체만 입찰 참여하는 ‘지명경쟁’ 입찰 비판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21:06]

성남 중앙공설시장 광고물 설치 '논란'

성남시민연대, 특정조합 추천 5개 업체만 입찰 참여하는 ‘지명경쟁’ 입찰 비판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0/11/17 [21:06]

[성남일보] 성남시가 개설을 앞두고 진행된 성남 중앙공설시장 광고물설치 업체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성남 중앙공설시장 전경.   © 성남일보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이하 성남시민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 중앙공설시장 광고물 설치’ 입찰 참여 기회를 특정업체에만 부여한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성남시민연대는 “조합추천 지명경쟁으로 진행된 ‘성남 중앙공설시장 사인물 등 제작설치 입찰공고’는 법적․절차적으로 하자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은 분명하지만 지역 광고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소기업 또는 소상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굳이 특정 조합의 추천을 받아 입찰하는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선택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 40여개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조차도 얻지 못했다”며“특정 조합의 추천 업체만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는 특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법 테두리 내에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의 입찰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남시민연대는 “시는 경기도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아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경쟁 방식을 택했다”면서“경기도에 관련 법에 따른 자격을 갖춘 조합은 경기도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한 곳 뿐이고, 조합에 소속된 성남지역 업체는 S 업체 한 곳이고 S 업체는 조합의 추천을 받아 입찰에 참여했으나 낙찰자로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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