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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트램 예비타당성 재조사 ‘촉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기자회견, 도로교통법 등 4개항 요구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21:17]

성남 트램 예비타당성 재조사 ‘촉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기자회견, 도로교통법 등 4개항 요구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0/12/07 [21:17]

[성남일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사업이 순항을 하기 위해서는 트램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7일 오전 성남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트램 예비타당성 재조사 등 4가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 성남일보

민주당은 이날 “성남시 관내의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무가선 저상트램을 도입하고자 성남도시철도2호선에 대해 사업비 3,539억원, 총 13.7km 17개 역 규모로 계획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7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으며 현재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11월 기획재정부 중간점검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B/C값이 0.49로 매우 낮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트램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없는 관계로 지하철이나 경전철 기준을 적용하였다면, B/C값이 매우 저조하게 산정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성남도시철도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연장, 트램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교통시설투자 평가지침 마련과 이를 근거로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의 조속한 개정,새로운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근거로 성남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성 평가 재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국회는)트램에 대해 혼용차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현행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라”면서“성남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어렵다면 향후 추진계획중인 성남1호선을 비롯하여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연장도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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