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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은수미 시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17:20]

경찰, 은수미 시장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1/02/03 [17:20]

[성남일보] 성남이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불거진 은수미 시장 선거 캠프 출신들의 산하기관 불법채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경찰, 은수미 부정채용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영상뉴스 보기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성남시청 재난안전과와 정보통신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사무소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날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곳은 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기관과 당시 인사 담당자들이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일보

경찰은 이날 과거 인사 기록과 공문 등이 담긴 저장장치 확보에 나선 것이죠. 그러나 경찰은 시장 비서실과 은수미 시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죠. 시청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난해 9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박모씨가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채용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을 통해 성남시 부정채용에 대한 의혹을 공식으로 제기한바 있습니다. 

 

박모씨는 서현도서관 직원 채용과 관련해 “신축 도서관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안정화 된 도서관들에 비해 더욱 전문성이 있는 인재들을 뽑아 운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채용때 기준을 대폭 완화해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명 선발인원 중 무려 7명이 은수미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라고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은수미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 모 비서관이 청탁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성남시의 부정채용 의혹을 추가 폭로했습니다.

 

이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성남시 부정채용 의혹 인사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수사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죠. 경찰의 수사가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해 12월 녹취록을 공개한 이모 비서가 추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이모 비서는 지난달 19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선거법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이 수사 자료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이모 비서는 경찰 K모씨가 2018년 은수미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을 당시 수사자료 유출을 댓가로 복정동 하수종말처리장 사업에 특정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며 수사자료 유출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은수미 시장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은 시장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이 시간 이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선언한 바 있죠. 

 

이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도 새해 대표연설을 통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개회된 성남시의회 대표연설을 통해 성남시 채용 비위 의혹은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선 것이죠. 

 

이어 지난 2018년 7월 은수미 시장 취임 이후 시와 산하기관 등에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취업했다는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부정채용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제기된 청원과 고발 중 단 한 건이라도 공정성이 훼손된 채용이 있었음이 확인된다면 그 즉시 은수미 시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이죠. 

 

이런 상태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 며 본격적인 수사 나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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