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설 연휴 기업체 4.1일 쉰다성남상의, 기업체 설 연휴 운영계획서 드러나 ... 기업체 57% 상여금 미지급[성남일보]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체 체감 경기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오는 설 연휴 기업들은 평균 4.1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166개 성남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 설 연휴 운영계획에서 드러났다. 성남상의의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체의 90.%가 4일간의 휴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간 4.85, 6일간이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응답 기업체의 57.2%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53.7%의 응답기업이 취업규칙에 상여금 지급 조항이 없다고 응답했다.
경영의 악화와 자금 사정을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기업도 2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경우도 50.7%가 정액지급을 들었으며 기본급 대비 30% 미만이 2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평균 상여금은 56만9천4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체감 경기에 대해 기업들의 47.6%가 전년에 비해 악화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 기업체는 3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휴식이 74.7%로 가장 높았고 귀성(19.(%), 국내 여행(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대해 성남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설 연휴 휴무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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