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대장동 게이트 관련자 얼마나 죽어야 풀릴까?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1/12/26 [21:50]

대장동 게이트 관련자 얼마나 죽어야 풀릴까?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1/12/26 [21:50]

[김기권 칼럼] 단군 이래 최대 관·민 합작 대장동 건설 비리에 연루된 김문기 성남개발공사 1처장이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지난번 유한기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 유한기 사망에 이어 두 번째 죽음이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성남개발공사 직원이 오후 8시경 사옥 1층 계단에서 김문기 처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개발처 직원들 퇴근 후 일이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경찰 관계자는 김문기 처장 사망에 대해 ‘범죄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즉 타살혐의점은 없다는 말이고, 스스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로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씨 사망에 대해 여당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으나 대장동 의혹사건을 계속 추적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 힘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그의 죽음에 관해 “윗선의 개입과 압박이 있지 않았을까,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김 처장이 퇴근 후 아내에게 보낸 긴 문장 메시지에서 최후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는 것으로 김 처장이 심한 압박감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진행 당시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팀장을 맡아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 점수 몰아 주기와 초과 이익 환수조항 삭제 등의 사안에 실무를 맡아 검찰의 참고인조사를 받아 왔다. 

 

어찌 보면 대장동 사건을 풀 아주 중요한 두 키맨(key man) 사망한 것은 이 사건이 영원한 미궁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국민의힘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김 처장은 대장동 비밀 잘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지만 거대한 설계에 비추어보면 깃털이었을 뿐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협의에 설계자인 이재명 후보의 입장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상적 궤도를 달리기보다는 조금은 이탈해서 달리는 열차다. 언제 탈선해서 참혹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백척간두 위험수위에 와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한 것은 올바른 국민정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양심 도덕 실종으로. 무법천지다. 유망한 두 대선 주자들의 비리가 끝없이 연이어 나오는 현실에 우리 국민은 절규한다.  

 

그들의 대오각성은 이루질지 궁금하다. 이를 바로 잡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다. 

 

전에 없던 역병 창궐과 극심한 정당 갈등 경제 불균형 심화로 가정이 무너지고 좌우 이념투쟁으로 교육이 파탄 나고 하루 자살률이 하루에 평균 24, 5명 OECD 국가 중 최상위다. 부끄럽기 그지없다. 

 

12월에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끝난다. 외화위기 안전장치가 제거되어 언제 위험사태가 오리라 아무도 모른다. 

 

미국의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어 우리도 그에 맞추어 오르지 않으면 외화는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이며 인플레는 극심하여 제2의 IMF가 오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오지 않기를 오늘도 빌어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