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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둔촌 문화제 연다

경기도기념물 제219호 둔촌 이집 선생 추모 공연 풍성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09:11]

성남문화원, 둔촌 문화제 연다

경기도기념물 제219호 둔촌 이집 선생 추모 공연 풍성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2/11/11 [09:11]

[성남일보]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된 둔촌 이집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 둔촌 사당 전경.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 강당에서 '제7회 둔촌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둔춘 이집 선생의 추모재에서 둔촌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참배 및 헌화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열리는 둔촌 문화제는 둔촌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詩)· 무(舞)· 악(樂)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문화제는 소리울 풍물패의 ‘둔촌선생 납시오!’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민요앙상블 나나니가 ‘아리랑’ 등의 콜라보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庭訓)인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19호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의 ‘시창에 이어 무용 정미래, 대금 김진욱과 서예가 유명헌 및 회원들의 캘리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둔촌선생을 추모해  제작된 문화콘텐츠 추모시 ‘큰기침 소리’를 성남시립합창단 김정은, 김윤희, 이준근, 유창성 단원이 무대에 올린다. 

 

공연 중에 시낭송도 선보인다. 2022년 둔촌백일장 우수 입상작을 전석훈 도의원, 안광림 · 윤혜선 시의원, 조규영 하대원 동장, 정찬광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낭송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성남문화원은 둔촌선생의 선비정신을 숭모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해 ‘둔촌청소년백일장’과 ‘둔촌한시漢詩백일장’, ‘둔촌이야기자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둔촌 선생이 남긴 효행심과 선비정신을 널리 선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둔촌 이집(1327~1387)선생은 경기도 광주를 본향으로 하는 광주이씨로 자는 성노, 호는 둔촌이다. 고려 말의 지사로 해박한 학문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등 당대의 명현들로 부터 존경을 받은 성남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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