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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국 최초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로 변신중!

성남시 - 성남상의 등 9개 기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 체결, 시스템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22:18]

성남 전국 최초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로 변신중!

성남시 - 성남상의 등 9개 기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 체결, 시스템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2/12/02 [22:18]

[성남일보] 성남시와 성남상공회의소 등 9개 민, 관 기관이 전국 최초로 성남시를 시스템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민선 체제 출범 이후 민, 관이 손을 잡은 것은 최초다. 

 

성남시와 성남상공회의 등 민, 관 9개 기관은 2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이윤식 반도체공학회 회장, 류해필 성남산업 진흥원 원장 © 성남일보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이윤식 반도체공학회 회장 등 9개 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성남시를 4차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협업체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의 역할도 나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총괄 추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 하게 된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 및 운영 등 성남지역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을 육성ㆍ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사업을 구체화 하게 된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도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력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 성남일보

가천대학교, 성균관대학교, KAIST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응용 기술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반도체공학회는 시스템반도체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ㆍ사업화ㆍ정책 자문을 진행한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정부는 성남 제2ㆍ3판교테크노밸리를 반도체 소부장, 팹리스 중심 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K’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성남이 시스템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도 “한국의 팹리스 점유율은 3.2%로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 이라며 "성남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연합회’를 창립해 반도체 산업입지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 경제계 생태계에도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남에는 전국의 40%인 44개사의 팹리스 기업이 밀집해 있는 가운데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설계와 연구개발, 상용화 검증과 테스트, 인재 육성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지원이 이뤄져 관련 산업을 부흥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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