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정부 포상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27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수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상을 시상한 조수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케이(K)-클래식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지난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금관 문화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수미가 받은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의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하는 훈장이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문체부는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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