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권 칼럼] 딩동댕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무슨 일이 생겼나요. 무슨 걱정 있나요.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가 문 앞에 서 계셨죠 마음대로 안 되는 일 오늘 있었나요 너무나 반가워 웃으며 아빠하고 불렀는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어쩐지 오늘 아빠의 얼굴이 우울해 보이네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 노래는 1997년 MBC 창작동요제에서 입선한 노래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유명하며 노랫말 속에는 격려하는 힘이 있어 실직과 실의에 빠진 아빠의 심장을 강하게 다시 뛰게 하고 아빠에게 분명 힘이 생기게 하는 마법 같은 노래다. 당시는 외환 위기로 재벌 30개 그룹 중 11개만 남았으며 수많은 벤처기업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살아남은 기업들도 정년보장제 연공서열제가 철폐되어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쳐났다. 나라 경제는 국가 부도 직전 절박한 처지에 실업자는 93만4000명으로 집계되는 처지에서 다행히 IMF로부터 20억 달러 구제금융 지원으로 나라 명줄을 간신히 이어갈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E=mc2' 공식은 중고교 학생이면 누구나 잘 아는 아인슈타인의 에너지 원리이며 원자탄으로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되고 앞으로 세계는 이 공식에 의해 진보된 양자역학으로 인류발전은 끝없이 진행될 것이다.
E(energy)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 혹은 어떤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된다. 자기 자신과 그 주변 다른 물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 물체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한다.
M은 질량(質量)으로 눈에 보이는 인간을 포함해 모든 물체를 말하며 이를 색(色)이라 말하고 물체 속에 포함된 c2는 광속(光速)인 빛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작은 입자나 파동(양자. 힉스)으로 존재하니 이를 공(空)이라고도 하고 쉽게 말하면 우리 마음이다.
물체 M과 광속 c2는 하나의 개념으로 귀결되어 어느 조건이 가해지면 에너지화되어 M은 c2로 다시 c2가 M으로 변환되어 에너지화해도 질량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다. 이를 질량 불변의 법칙이라 말한다.
즉 물체가 자신 속에 있는 빛이 어느 조건(因緣)에 따라 물체가 빛으로 빛이 또한 물체로 변환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한 때 나타나는 것을 힘 에너지로 아인슈타인은 보았고 그는 물체 자체 내에 광속이 존재함을 위 같은 위대한 공식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처음에는 그 공식에 의문점이 있었으나 원자탄이 터지면서 확실하게 그 공식을 자신감 있게 발표했다. 이는 불교 반야심경에서 누누이 말하는 색즉시공(色卽是空)이며 공즉시색(空卽是色)이 된다.
M과 c2는 결국 동전의 앞면과 뒷면으로 동일성 존재를 말한다. 그들에게 어느 조건이 가해져 작용하면 그가 가진 핵이 분열 파괴되면서 에너지화해 원자탄이나 원자력 발전을 하고 혹은 그들이 융합하면 태양과 같이 핵이 융합해도 엄청난 에너지 원천이 된다.
원자탄은 농축우라늄 235나 플루토늄 239를 임계질량(핵물질이 핵 연쇄 반응의 과정에서 스스로 폭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질) 이상으로 하고 핵분열의 연쇄반응을 고속으로 진행해 막대한 에너지를 한순간에 방출한다.
즉 우라늄과 같은 원자번호가 무거운 중원소(重元素) 원자핵에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원자핵이 분열을 일으켜 2개 이상의 중성자가 튀어나오고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분열을 해 엄청난 열량을 방출하고 그것이 동력으로 변환되며 또 한편으로 태양과 같이 핵융합에서도 어마 무시한 빛과 열을 낸다.
우라늄은 아인슈타인 이전 수 억만년 전부터 전해왔다. 아인슈타인 인연(因緣)을 만나서 원자탄으로 발전하게 됐다. 우리 인간 누구나 물체인 육체를 소유하기에 빛도 함께 소유하고 있어 이것이 인자(因子)가 되어 어느 조건 연(緣)을 만나면 참으로 무서운 에너지를 발현하게 된다.
그리기에 우리 각자 소유한 위대한 빛의 인자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조건인 긍정적 선(善) 의지로 발전하면 인류평화에 기여(寄與)하고 부정적 심성으로 만들면 갖은 범죄 형성으로 인류에 해가 되는 극단의 상황을 스스로 만든다.
어린 시절 두 팔을 벌리고 고추 먹고 맴맴 담배 먹고 맴맴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 계속 돌다 보면 어지러워 그만 넘어진다. 이는 관성 법칙에 따라 자기가 돌던 방향에 따라 세상 만물이 함께 돌고 세상을 보는 눈도 이와 같다. 한번 잘못된 생각에 길들어지면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귀하게 태어난 인생을 보람 있는 긍정적으로 스스로 밝은 빛을 찾아 사람답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기독교의 핵심인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산다(갈라디아서 2장 20절)’와 불교의 네 안에 불성(佛性) 찾아라 (금강경), 그리고 유교의 수기치인 (修己治人) 모두가 인간 본연이 스스로 갖은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빛나기를 교리 1번지로 내세우고 있다. 어느 종교든 귀의해 바른길을 가기를 희망해 본다.
사람의 빛깔 마음은 그 사람의 얼굴과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성경 마태복음 7장 21절에는 주님은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는 말씀이 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아무리 교회나 절에 새벽기도 열심히 다녀도 남을 미워하고 저주하고 사기폭력과 요즘 정치인들처럼 말과 행동이 다르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따를 것이다.
오늘 당신은 누구에게 격려의 말이나 칭찬의 말씀 하셨나요? 아니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런 말씀을 자주 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인생을 빛나게 사신 겁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