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덕수 의원과 안광림 의원.

[성남일보] 성남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29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해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이덕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는 3차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신경전 끝에 이덕수 의원이 18표,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의원이 16표를 얻어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 재선의 안광림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돼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덕수 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첨단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후반기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안광림 부의장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수 신임 의장은 3선의원으로 제9대 성남시의회에서 전반기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의장직을 맡았다. 제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역구는 수정구 가 선거구로 ‘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안광림 부의장은 2선의원으로 제9대 성남시의회에서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지냈으며, 전반기 국민의힘협의회 정책위원장직을 역임했다. 지역구는 중원구 바 선거구로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