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gossip세계] ◇…국회의원을 케케묵은 국가모독혐의로 고발한 시의원이나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국회의원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황당하다는 여론. 성남시의회 유철식 의원이 지난달 22일 민주당 이윤수 의원을 국가기관모독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이에 격분한 이 의원은 12일 유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그러나 두 건의 고소고발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게 지역정가의 공통적인 견해. 과거 중앙정보부가 사라진 시점에서 그 국가기관을 총선 과정에서 모독했다고 고발한 것이나 이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고소고발 남발이라는 지적. 한 소식통은 “시의원과 국회의원이 멍군장군 식으로 말도 안되는 걸 갖고 고소고발을 한 것은 감정 싸움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건 한심한 작태”고 일침.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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