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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근절 공문 웃음거리

이 시장 측근 중용한 뒤 ‘눈가리고 아옹’

김별 기자 | 기사입력 2003/03/06 [11:29]

인사청탁 근절 공문 웃음거리

이 시장 측근 중용한 뒤 ‘눈가리고 아옹’

김별 기자 | 입력 : 2003/03/06 [11:29]
[가십gossip세계]

◇…성남시가 6일 직원들에게 ‘인사청탁을 할 경우 불이익을 받게된다’는 요지의 공문을 회람하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비난 고조.

이틀전인 4일 과장급 인사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이대엽 시장 편에 섰던 아무개 과장의 특혜성 인사를 감추려는 의도라며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이라고 이구동성.

시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시 과장으로 발령받은 한 인사는 지난 선거 때 이른바 정치공무원들과 어울려 이대엽 시장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다녔다”며 “이 시장 취임 후 동에서 구로, 구에서 시로 발령 받는 걸 보고 공무원이 된 걸 후회한다”고 토로.

다른 공무원도 “정치공무원들의 폐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차라리 어줍잖은 민선보다 관선으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반문.

인사청탁 근절을 호소하는 공문을 접한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특혜성 인사를 먼저 해놓고 인사청탁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속이 보여도 너무 보이는 치졸한 짓”이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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