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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의장 시에 대응조치 시사

의사당 폐쇄 관련…지관근 의원은 사과요구

권석중 전문기자 | 기사입력 2003/03/31 [11:09]

김상현 의장 시에 대응조치 시사

의사당 폐쇄 관련…지관근 의원은 사과요구

권석중 전문기자 | 입력 : 2003/03/31 [11:09]
<속보>=김상현 성남시의회 의장이 의사당 폐쇄 보도(본보 3월27일자 쟁점인터뷰)와 관련, 4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 의장은 31일 오전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장·부시장에게 의사당을 폐쇄하면서‘왜 사전협의를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며 “‘미처 생각지 못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의사당은 개방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할 의원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 면서도 “시장과 부시장의 답변을 사과로 받아들이는가?” 라는 질문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지관근(상대원2동)의원은 “시 집행부의 의회 경시 풍조는 이미 체질화한 지 오래다. 시의회를 시정 파트너가 아니라 들러리쯤으로 아는 의식이 만연돼 있다”며 “오는 4월 중순께 있을 임시회에서 이대엽 시장의 사과를 공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양일(수내1동)의원은 “의사당 폐쇄 문제는 의원들 몫이 아니라 의장단이 책임지고 사과를 받아야 할 문제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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