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김주인)가 3일 전국에서 최초로 기업디자인 주치의제를 실시키로 하고 주치의제 협약서 체결식을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상공회의소가 운영에 들어간 기업디자인 주치의제 협약식 장면.     ©유일환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기업디자인 주치의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성남상의 기업디자인 주치의제는 산·학·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소재 대학교 디자인 전공 교수가 성남관내 기업체간 파트너쉽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대외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기업디자인 주치의제의 특징은 대학 디자인 전문교수가 지역기업체와  5개월 장기 전속계약을 체결해 디자인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에 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로 그 동안 지역 중소기업들이 투자부담과 정보부재로 인해 시행할 수 없었던 전문적인 디자인 진단과 종합적인 디자인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상의는 주치의제 참여 희망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업디자인 지원단에서 심사해 통과한 20개사에 대해 앞으로 5개월간 집중적인 디자인 지원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