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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썪었고 공무원은 막간다"

성남대로대책위,시 관계자 면담서 문제 제기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3/10/24 [09:08]

"시의회는 썪었고 공무원은 막간다"

성남대로대책위,시 관계자 면담서 문제 제기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3/10/24 [09:08]
이대엽 시장퇴진운동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성남대로 지하차도 건설공사와 관련, 김인규 성남시 건설교통국장이 23일 오후 3시 30분 성남대로지하차도건설공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찬규)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서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대책위를 방문한 김 국장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생각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기술적 판단과 전문가들과 검토해 최적의 결론을 내 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규 공동위원장은 "이 공사를 강행한다면 이대엽 시장은 지하차도를 볼때마다 자손대대 성남시민들로부터 지탄과 원망을 들을것"이라면서"말도 안되는 공사를 하기 위해 용역비(3억)도 아깝다"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안가봐도 충분히 알고있다"며 "지금보다 앞으로 용인시로 인해 50~60만이 늘어나 탄천도로 외곽만으로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 계획했다"며 밝혔다.

또한 비행장으로 인해 탄천도로 확대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잘해보자고 하는 일이었지만 이렇게 되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석 공동위원장은 "오락가락 하는 시의회를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시의회는 썪었고 공무원은 막간다"면서 "그런 시의원과 공무원을 믿고 어찌 성남의 장래를 바라볼수 있겠냐"며 분개했다.

이날 참석했던 도진호씨(48)는 "20년동안 서울, 부산 등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많은 도시를 보았지만 성남의 얼굴인 성남대로에 효율적이지 못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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