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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시의회 의장 신년사

시민의 대변자로 역할 다할 터

성남일보 기자 | 기사입력 2004/01/02 [20:27]

김상현 시의회 의장 신년사

시민의 대변자로 역할 다할 터

성남일보 기자 | 입력 : 2004/01/02 [20:27]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의 2004년도 갑신년(甲申年)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김상현 의장.     ©성남일보
갑신년(甲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성남을 사랑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며 올 한해는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려 국운이 융성하고 모든 부분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우리 성남시의회와 의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후의를 베풀어 주시고 지도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자신감과 희망이 충만해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참여정부 출범을 전후하여 밀어닥친 sk사태와 이라크 전쟁, 북한의 핵문제 등으로 휘청한 경제는 노사분규 악화로   인한 외국인 투자 급감, 제조업 해외 이전, 투자 소비심리 냉각, 신용대란 위기, 정치자금 수사 장기화에 이르기까지 각종 악재로  불안정한 요인들이 많아 또 다른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 지혜가 필요했던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갑신년은 원숭이띠의 해입니다.
원숭이는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영장류로서 만능 재주꾼이고, 자식과 부부지간의 극진한 사랑은 사람을 뺨칠 정도로 애정이 섬세한 동물이며 특히, 동양에서는 원숭이가 건강.성공.수호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원숭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금년도 새해 새아침에 소박한 소원을 빌어 봅니다.


금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지역간, 계층간, 노사간,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국민 대통합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특히, 북한 핵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남북간 북미간의 관계가 진전되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시대가 도래하기를 기원하며 우리나라의 경제역시 희망의 불씨를 살려 다시 성장하는 경제대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00만 성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참 일꾼. 참 봉사자로서 거듭 나겠습니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지도 벌써 13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회고해 볼 때 우리 성남시의회에서는 제4대 의회가 개원되어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편안하고 살기 좋은 복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과 정성은 대단하였고  나름대로 최선은 하였습니다만 돌이켜보면, 미흡했던 부분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신년(甲申年) 새해에는 저를 비롯하여 시의원 모두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순응하고 100만 성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참 일꾼. 참 봉사자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굳은 결의와 의지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고견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 있는 의회운영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의정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의정을 펼치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경기도 내의 중핵 도시로 다가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1조 3천 2백억원 이라는 성남시의 막대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그 실익이 시민에게 돌아 갈수 있도록 시정의 동반자와 감시자로의 역할에 충실 할 것을 다짐 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 는 선구자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발전은 우리 모두가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때입니다. 지방자치제란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중앙정부에 편중된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폭 이양되어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우리시  의원 모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는 선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나 불합리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고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의원 개개인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자임을 명심하여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방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방분권화를  이루기 위하여 연구와 노력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의정능력을 극대화여 참다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을 사랑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
희망찬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갑신년(甲申年) 새해에는 지난 한해 어두웠던 그림자를 뒤로하고  희망의 싹이 돋아나는 한해가 되도록 시의원과 공무원 그리고 성남시민 모두가 동반자가 되어 역사적 소명을 부여 받은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더욱 알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봉사자로  한치의 기대에도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100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이 있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4.   1.   1
                                    성남시의회의장   김  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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