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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우리가 책임진다"

성남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 각계 인사 참석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4/01/05 [10:40]

"지역경제 우리가 책임진다"

성남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 각계 인사 참석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4/01/05 [10:40]

성남상공회의소(회장 김주인) 신년인사회가 이대엽 성남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경제계, 정계 관계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11시 성남상의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주인 회장.     ©성남일보
김주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환경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년실업 등 많은 문제가 야기 됐지만, 2004년에는 중소기업인들이 있기에 희망이 보인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업인들이 앞장서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국내외 여건이 나쁘지만 올해도 중소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분발해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신년사에 앞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성남이 잘되고 있는 도시이구나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판교신도시 개발은 성남만을 위한 개발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넓은 의미의 강남의 대체부지와 구시가지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판교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이윤수 국회의원이 판교에 20만평 벤처부지를 확보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그로 인해 우수한 인력이 판교에 몰려옴으로서 성남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금년에도 가계부채 급증과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소비심리가 확산되지 않아 그 어느때보다 지역경제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다"면서 "우리시에서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과 고용안정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4명의 국회의원들은 인사를 하면서 최근 대선자금과 관련 정치권의 부도덕적인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입이 열개, 백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말하고 "새로운 모습의 정치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해 최근 정치적 상황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에는 특별히 어려운 한 해였으나 앞으로 정치권이 경제를 되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성남시가 잘 살수 있도록 열심히 참다운 정치를 펼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시조시인이며 국문학자인 한춘섭님의 축시를 시작으로 시루떡 절단 및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인 변봉덕 회장의 건배제의로 2004년이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경제활성화를 희망하며 참석 인사들이 시루떡을 절단하고 있다.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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