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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과 그 사람들' 특별전
만해와 교류한 인물 조명

만해개념관,만해 탄생 60주년기념 일환서 추진

취재부 | 기사입력 2004/10/11 [16:10]

'한용운과 그 사람들' 특별전
만해와 교류한 인물 조명

만해개념관,만해 탄생 60주년기념 일환서 추진

취재부 | 입력 : 2004/10/11 [16:10]

님의 침묵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민족시인 만해 만용운의 발자취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해와 그 사람들 포스터.     ©성남일보


남한산성에 위치한 만해기념관은 만해와 교류해 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만해의 정신사적 발자취를 모색키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만해 한용운과 그 사람들이라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적 자존이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해 한용운과 함께 문학적 교류 등을 해 온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가 소개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이번 특별전은 만해 한용운과 관계되었던 역사인물, 독립운동가, 문화예술인, 그리고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유묵과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역사인물에는 을지문덕, 정몽주, 김시습, 이순신, 정약용, 황현 그리고 의기 논개에 이르기 까지 만해 한용운이 평소에 존경하였던 역사인물들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단제 신체호, 안중근 등 18명이 소개된다.


또한  문화예술인은 만해로부터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조지훈 송욱 김동리 등 14명과 종교인으로는 경허, 만공, 경봉, 효당 탄허등 불교계의 고승들 23명이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만해 서거 6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만해기념관은 문화관광부 등록 박물관이며 경기도 지정 테마박물관. 경력인증기관이며 실무  실습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전보삼 관장(56.만해기념관)은 "만해를 통해 역사 인물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특별전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자료를 발굴함은 우리 문화의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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