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성남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7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제2대 회장 이취임식 및 바둑동호인 등 어린 학생부터 장·노년층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대회가 열렸다. 이날 성남시 바둑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선상(태평4동, 시의원) 회장은 바둑은 국민 스포츠이자 두뇌 스포츠라고 말하고, 100만 시민 가운데, 20만명 정도가 바둑을 즐기고 있다며 바둑대회 의의를 밝혔다.
한선상 회장의 바둑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아마 4단이다. 취미활동으로 10년전부터 시작했다는 그는,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고 예의와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하는 등, 정신수양 측면에서 좋다고 말한다. 한 회장은 각오도 밝혔다. "바둑은 국민스포츠며 전통문화다. 바둑을 문화로, 학문으로, 스포츠로 승화시켜 순수 아마추어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어린 초등학생부터 노인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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