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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상 시의원의 뼈있는 한마디

영장산 터널공사를 놓고 동네일 간섭에 불만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5/02/19 [01:07]

한선상 시의원의 뼈있는 한마디

영장산 터널공사를 놓고 동네일 간섭에 불만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5/02/19 [01:07]

[가십gossip세계] "많은 시의원들이 태평4동 시의원이 자신도 모르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저 역시 그 지역 시의원 모르게 많이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선상(태평4동) 시의원이 제122회 임시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하기전에 태평4동 우남로~공원로 지하터널공사를 둘러싸고 태평2동 시의원인 표진형 시의원에게 하는 뼈있는 말이다.


한 의원은 "지하터널 공사는 성남시 도로에 있어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는것은 당연하고 이해하지만, 옆 동네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태평4동의 민원사항을 자신을 배제하고 관여하는것은 지나친 월권이고 오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는것.


작심하고 나온 듯, 5분발언 앞서 우회적인 비난의 발언을 계속하자, 홍양일 시의장으로부터 제지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편, 이날 표진형 시의원(태평2동)은 5분 발언을 통해 태평4동 우남로~공원로 지하터널공사는 태평2동의 배수지 가압장 민원 해소차원에서 자신이 제기하여 현 충혼탑 터널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평2동을 제외하고 태평4동과 신흥2, 3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한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


한 의원은 이에대해 그런식으로 태평4동 일에 관섭하면 자신도 태평2동 일에 표 의원을 배제하고 간섭할 수도 있다고 공헌 했다는 후문.


이래저래 이웃동간의 대표들이 불편한 관계는 지속될 것 같다. 이를 지켜본 동료시의원은 "지나친 간섭은 몸에 해롭다"는 광고 문구를 바꿔 말하면서 씁쓸해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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