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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와 함께 '신춘음악회'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일보 기자 | 기사입력 2006/03/13 [10:59]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와 함께 '신춘음악회'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일보 기자 | 입력 : 2006/03/13 [10:59]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 양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신춘 음악회를 갖는다     © 성남일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이희아 양과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가 함께하는 2006 신춘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봄의 소리 , 사계 中 봄(전 악장), 아를르의 여인 suite. no2(전 악장), 핀란디아 교향시, 모자르트 피아노 concerto no.21 kv467 中 2nd andante가 새봄과 함께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눈길을 끌고있는것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이 양은 선천성 사지기형’으로 인해 한 손에 손가락이 두 개씩밖에 없고 무릎 아래 두 다리도 세 살 때 절단한 상태.
 
이희아양이 처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은 여섯 살 때로 힘이 없는 손가락으로 연필이라도 쥘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머니가 시켰고 희아를 받아주는 피아노 학원도 없어 건반 소리를 내기까지 무려 6개월이 걸렸고 지능도 낮아 악보를 외우지 못해 연주를 여러 번 듣고 소리를 외워서 연주를 했다고 한다.
 
이로인해 1년 후 전국학생음악연주평가대회 유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 장애 극복 대통령상, 신지식인 청소년상 등도 수상했으며 2003년 미국과 캐나다 순회공연과 성악과 조수미 와의 협연, 2004년 캐나다 공연과 2005년 영국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사가 됐으며 지난해 6월 첫 음반도 발표했다.
 
한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 12월 창단하여 2005년 5월 경기도청의 비영리단체로 지정 받아 성남시의 대표 예술행사인 성남문화예술제, 신년음악회, 교향악축제, 해설이 있는 교과서음악회와 캐나다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쟈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회란여성합창단, 국풍국중 국악단을 성남시에 초청하여 합동연주회를 개최 한 바 있다.
 
또한 일본, 대만, 호주 해외공연과 2005년 전국청소년교향악단 축제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100여회 국내,외 연주 활동을 통한 성남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의 역할 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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