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가 성남시장 후보로는 처음으로 투표를 끝내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후보는 "선거운동기간중 상인들과 노동자들의 여론은 갈수록 더 살기 힘들다는 말을 했다"며 유권자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은 열린우리당에게 기대한 만큼 실망을 했고, 한나라당에 대해서 불신한 지 오래되어 믿을만한 정치세력을 찾고 있던차에 믿을 곳은 민주노동당밖에 없다고 지지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분들을 만나면 무척 반가왔다"며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의 잘못된 선입견으로 어려움도 토로했다. 김 후보는 "지역 어르신들은 전쟁경험과 조중동언론에 의해 영향을 계속 받아오셔서 민주노동당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아무도 못믿겠다고 말할때가 가장 서글펐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자신이 두번이나 성남시의원할 때 민원을 해결해주고, 푸른학교와 장애인무료치과진료사업의 도움을 받으신 분들을 선거운동하다가 우연히 만나 감사인사를 받을 때는 참 고맙고 보람을 느꼈다" 고 자랑스러워 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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