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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시다발이'인가?
이수영 성남시의장 장남 결혼식에 '공무원 동원' '빈축'
 
오익호 기자
[가십gossip세계] 성남시의장 선출을 놓고 한차례 소동을 빚었던 이수영 시의장이 한달만에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5일 이수영 시의장의 장남 결혼식이 있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결혼식 준비과정인 청첩장부터 공무원들이 나눠주는가 하면, 결혼식 끝날때까지 의회사무국 전 공무원들이 휴일날임에도 불구하고 속칭 '시다발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공식행사도 아닌 시의장 개인행사까지 공무원들을 동원했다는 것에 대해 대부분 곱지않은 시선들이 이어졌다. 한 공무원은 의례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지만 공적이 아닌 사적행사까지 공무원을 동원하는것은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일상적으로 개인행사를 치를때는 자신의 일가친척 또는 가까운 지인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치루고 있는 반면, 성남시의장인 이수영 의장 장남 결혼식에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2천여명의 하객들을 공무원들이 맞이하는 어처구니 없는 촌극을 연출됐다.
 
이뿐만 아니다. 정당에 소속된 시의원들도 당 행사를 치룰때도 여지없이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시키고 있다. 공무원은 말 그대로 시민을위한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해야한다. 그래기위해 세금으로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당행사에도 마치 정당 사무국 직원들처럼 당연하다는 듯 일을 시키고 있다. 이제 정당일로 공무원들을 '자신의 시다발이'처럼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언뜻 생각해보면 직장 상사의 일인만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공무원은 사기업이 아닌 공공기관에서 국민 또는 시민들에게 봉사의 역할을 맡은 직원들이다. 부디 공적인 일에만 동원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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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8/09 [09:04]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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