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4층 상가의 지하의 단란주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2명이 다쳤다. 20일 새벽 1시께 일어난 이 화재는 지하계단에서 시작돼 쌓아둔 소파와 물건 등을 태워 239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불은 15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2층에 있던 김모(54)씨와 정모(43)씨 등 2명의 여성이 놀라 1층으로 뛰어내려 부상을 당했다. 또 주점 안에 있던 10여명의 손님들이 놀라 대피했다. 경찰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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