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찰서 사이버 경찰행정 전개

모동희 | 기사입력 2000/03/06 [03:32]

경찰서 사이버 경찰행정 전개

모동희 | 입력 : 2000/03/06 [03:32]
경찰서 홈페이지 운영 형식적 ... 개선책 강구돼야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성남시내 3개 경찰서가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민원접수 등 경찰서 문턱낮추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에게 권위주의와 억압의 상징으로 인식되어온 경찰서들이 이렇게 네티즌들을 위해 인터넷상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과거 경찰상으로는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다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성남중부경찰서(http://sungnam.kgpolice.go.kr), 성남남부경찰서
(http://www.kgpolice.go.kr), 분당경찰서(pdps.pr.co.kr) 등은 최근 경찰서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민원서류 등을 인터넷으로 접수받고 있다.

이들 경찰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경찰서장과의 대화란 등을 설치해 민원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불편한 사항을 경찰책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들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관할 파출소 위치, 사이버 민원상담실, 경찰서 소식, 자유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경찰서의 홈페이지의 내용이 신속하게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성수씨(34. 분당구 정자동)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경찰의 달라지는 모습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사건사고가 많은 경찰서 홈페이지 소식란이 너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홈페이지 구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동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