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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부창출 전진기지 ‘제주’가 뜬다

JDC,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가시권
영어교육도시 휴양형주거단지 첨단과기단지 구체화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 기사입력 2009/11/23 [18:56]

새로운 국부창출 전진기지 ‘제주’가 뜬다

JDC,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가시권
영어교육도시 휴양형주거단지 첨단과기단지 구체화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 입력 : 2009/11/23 [18:56]
제주도를 단순한 국민관광지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가 맞아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국책과제를 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 출범 7년차를 맞아 외국자본 유치가 현실화되고, 각종 프로젝트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지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등 한반도 변방의 섬 제주가 새로운 ‘국부 창출’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jdc는 제주도를 동북아 중심도시이자 국가 개방거점으로서 ‘사람․상품․자본’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 활동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는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2년 5월 설립한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이다.
 
국제적 수준의 관광․교육․의료․첨단산업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4+1’ 핵심산업 인프라를 집중 육성하고, 투자유치와 우리나라 최초의 내국인 면세점(제주공항, 제주여객터미털) 운영으로 개발재원을 확보해 국제자유도시를 개발해 나가는 전담기구다.

jdc는 현까지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미항, 신화역사공원 등 4대 핵심프로젝트를 착공했고, 대규모 해외투자유치와 교육․의료분야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등 국제자유도시 인프라를 하나씩 쌓아가고 있다.
▲ 첨단과학기술단지 조감도.     © 성남일보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시 아라동에 109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다. 2005년 6월 기공식을 가진 후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지원시설공사를 마무리 지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곳에는 국내 it기업의 대표 주자인 daum 커뮤니케이션 본사와 (주)이스트 소프트, (주)한국비엠아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32개 기업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또 세계 최고수준인 독일 울름, 영국 테크니움, 싱가폴 아센다스사 등 과학단지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it bt과학단지로서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총사업비 452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항공우주박물관 조감도.     © 성남일보
◆휴양형 주거단지=서귀포시 예래동에 74만4000㎡규모로 조성되는 휴양형주거단지는 주거와 레저, 의료기능이 통합된 세계적 수준의 ‘휴양형 주거단지’를 겨냥하고 있다.

부지조성 공사는 2007년 10월에 시작됐으며, 말레시아 재계순위 5위인 세계적 관광사업 그룹인 버자야사가 총 18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버자야사와 jdc는 휴양형주거단지를 전담 추진할 특수목적법인 버자야제주리조트를 설립했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그동안 제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50층, 37층, 27층의 초고층 호텔이 들어서며 외국인카지노와 콘도미니엄, 의료시설과 실내 스포츠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공사착공에 따른 모든 절차를 거의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 성남일보
◆신화역사공원= 서귀포시 안덕면에 404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은 세계 각 국의 문화와 신화, 영화 속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리조트다. 2014년까지 약 1조594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신화역사공원은 a지구와 h지구, j지구로 나눠지며, a지구에는 첨단기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상테마파크, 워터파크,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h지구에는 세계 각국의 식음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화시킨 체험형 테마파크가 자리 잡는다. 차이나타운, 유럽존, 미국존, 동남아시아존 등이 들어선다.  

또 j지구에는 공군본부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안한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지난 5월 건립사업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3년까지 국비 1324억원이 투자 돼 항공우주관, 천문대, 시뮬레이션센터, 연수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관이 들어선다.
▲ 제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관광미항 새연교.     © 성남일보

◆ 관광미항=서귀포항 일대 19만8000㎡규모로 개발되는 서귀포관광미항 개발사업은 높은 관광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서귀포항을 비롯한 주변지역을 정비 개발해 국제적인 관광미항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013년까지 1430억원을 들여 새섬을 연결하는 보도교를 만들고, 새섬에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새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1단계사업을 완공했다.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한 새연교는 그 주변에 화려한 형형색색의 led조명을 설치해 ‘빛의 다리’로 명명되고, 저녁마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등 벌써부터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시 동홍동 147만8000㎡규모로 개발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사업인 관광(휴양)과 의료, 그리고 r&d가 연계된 의료복합단지다. 동북아의 새로운 의료관광 중심지 역할을 맡기 위해 정부차원에서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총 투자비 7845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헬스케어센터와 워터파크, 전문병원 등이 들어서며, 의료분야 연구소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국내 영리병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관광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 영어교육도시 조감도.     © 성남일보
◆영어교육도시=정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말 그대로 국책사업이다.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해외어학, 어학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영어도시다.

국내 몇몇 자치단체에서 만든 영어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영어마을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정부 인가를 받는 영어전용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들어선다. 특히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 중, 고 국제학교가 유치되며, 10여개 이상의 단과대학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에 만들어지는 영어교육센터에는 국내 영어교사와 공무원 연수가 이뤄지며, 6000세대의 주거시설도 만들어진다.

영어교육도시는 2008년 9월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영국과 미국, 캐나다 명문교화 제주캠퍼스 설립을 놓고 협상 중에 있다.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와 캐나다 branksome hall(국제학교)와 학교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놓고 있으며, 2011년9월에 시범학교 3개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기자단 공동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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