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과 지관근 의원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7전 8기 특혜성 용도변경 추진,결국 축산물 브랜드 타운 조성 이재명 시장은 경기도에 즉각 철회 요청하라”고 문제제기에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언론에 따르면 6월 30일 경기도는 성남에 축산물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공교롭게도 성남시의 축산물 브랜드 타운 예정지는 분당구 야탑동 402-10 일대”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이 부지는 이대엽 전 성남시장 친인척 소유의 땅으로 건축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지난해 6월 26일 대중음식점 부지에서 준주거지역과 같은 기준으로 완화시켜주었다”면서“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행정에서 시장의 친인척 외에 살피고 지원해야 할 곳은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정을 친인척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다며, 암담하다고 밝힌바 있다”고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한 “ 야탑동 갈매기살 단지가 어떤 곳인가. 2006년부터 용도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7전 8기 용도변경 신화로 일컬어지던 곳”이라면서“브랜드 타운 조성은 결국 이대엽 전 시장 친인척들에게 혜택을 주게 되는 격”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의 이러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즉각 요청해야 할 것이며 이대엽 시장의 퇴임선물이라는 의혹을 떨쳐 내야, 민선5기 성남시장의 행보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의 첫 출발에 오점을 남기지 말기를 바란다”고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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