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중앙 정치권의 정치쟁점으로 부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28 재선을 앞두고 각당이 수도권 등에서 사활을 건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남시에서 모라토리엄이 발생한 것은 한나라당과 현 정부의 책임도 한 몫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전 의장은 이날 성남시의 사례로 볼때 '부자 감세로 인한 지방 수입 감소' 의 영향과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에 따른 폐해라는 점을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방정부의 부실을 막기 위해 지방채무 점검단을 구성해 지방재정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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