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남시립국악단 사랑의 콘서트 '팡파르'

결혼이민여성, 다문화아동 합창단 ‘음악으로 하나’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1/05/04 [08:31]

성남시립국악단 사랑의 콘서트 '팡파르'

결혼이민여성, 다문화아동 합창단 ‘음악으로 하나’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1/05/04 [08:31]
성남시립국악단과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일반시민, 결혼이민여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지양하고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표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성남시립국악단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를 시작으로 해금 협주곡‘방아타령’, 유엔젤보이스주니어와  람티항니씨 공연, 다 같이 ‘아리랑’ 부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자 4년차 한국주부 람티항니(29)씨가 시립국악단의 반주에 맞춰 베트남 가요 ‘대지의 연가’와 한국 가요 ‘정정정’을 선보인다.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30명이 함께 어울린 어린이합창단 ‘유엔젤보이스주니어’는 ‘줄넘기’‘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잘 자랄게요’ 등의 동요를 무대에 올린다. 
▲ 성남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장면.     ©성남일보
시는 많은 다문화가정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전석 1천원으로 책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다문화가정에게 성남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